임신한지 어언 33주 3일. 사실 첫째 때도 튼살크림을 발라주기는 했지만 그닥 열심히 꼼꼼히 발라주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튼살이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딱히 임산부 튼살크림이나 오일을 바르지는 않았다. 그런데!!!!!

임신 25주쯤 되던 때. 첫째 조블리와 샤워를 하는 중 조블리가 ‘엄마!!! 여기 살이 찢어지고 있다!!!’ 라며 얼마나 해맑게 얘기하던지....ㅋㅋㅋㅋ 그래서 확인했더니 튼살이 생기고 있는 것!!!!!! 어쩔....

그래서 급하게 준비했던 프라이웰 임신부 튼살오일. 크림보다는 보습력이 나을 것 같아 독일제품에 믿을 수 있다는 튼살오일늘 구매했다.









오일이기는 하지만 끈적이거나 너무 미끌거리지 않아 바른 후에도 느낌이 좋다. 향도 은은하면서 달콤해서 입덧있는 산모에게도 거부감이 적을 것 같다.

바르기 전
바른 후








이미 사용한지 3개월 정도 되어서 반통 넘게 사용하고 있다. 오일을 전체적으로 발라주지는 않고 특히 건조하고 조블리가 얘기해준 곳에 꼼꼼히 발라줬다.

그리고 그 위에 또 바디로션으로 관리해주고 있는데 정말 신기하게 트려고 했던 살들이 더이상 심해지지 않고 조금씩 옅어지고 있다.

조블리가 얘기 안해줬으면 어쩔 뻔...ㅠㅠ








나는 튼살오일과 스킨케어오일 세트로 주문했었다. 하얀통의 스킨케어오일도 괜찮은 것 같아 건조해지는 계절에 딸내미 등에 꼼꼼리 발라주고 있다.


확실히 겨울이 다가오니 딸내미도 피부가 건조해지는데 오일을 바르고 그 위에 바디로션을 한 번 더 발라주면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어 좋은 것 같다.








이제 출산이 46일 남았다. 예정일이 1월 10일인데 예정일에 딱 맞춰 나왔으면~~~하는 생각이다.

조리원에 갈 때도 프라이웰 튼살오일이 필요할 것 같아서 출산가방 목록에 포함시켰다. 날이 건조해서, 나이많은 노산모라 허투루 관리해줬다가는 끝장이라는 생각으로 늘 관리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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