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바디필로우 해피테일즈

한결 편해진 수면자세

 

 

 

 

 

 

배가 점점 불러오니 새벽에 깨는 횟수가 많아졌다. 배가 눌리는 느낌도 들고 소변이 자주 나와 화장실을 가기도 한다. 첫째 때를 생각해보면 만삭때는 밤에 거의 잠을 못 잔 것 같다. 배가 너무 커져서 숨을 쉬기가 힘들어 앉아서 졸았던 기억이 있다.

 

첫 임신도 6년전...지금은 노산이라 그런지 그런 힘듦이 더 빨리 찾아왔다. 그래서 센스맘에서 주문한 바디필로우를 사용해 보기도 했지만 U자형 필로우가 임산부인 나와 맞지 않아 남편의 죽부인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해피테일즈 임산부 바디필로우가 있다고 해서 (인스타에서 영업당해서) 사용해 보았다. 

 

박스가 생각보다 노말하다. 되게 길쭉하게 올 줄 알았는데. 포장된 봉지에는 세탁완료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빨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정말 편하다. 

 

사용설명서와 함께 장문의 편지가 같이 동봉되어 있었다. 참 감성기업이로구만. 

 

 

 

 

 

 

 

딸아이가 바닥에서 바디필로우를 끼고 하도 뒹굴어서 바로 침실로 자리를 옮겼다. 센스맘 바디필로우가 회색이라 그런가 토끼그림이 있는 임산부 바디필로우를 너무 좋아하는 딸이였다. 해피테일즈 임산부 바디필로우는 H형이라 침대에서 사용하기 더 좋다. 베게도 내 베게를 사용할 수 있고 말이다. 

 

 

 

 

 

 

 

 

잘 시간이 되서 좀 누워보려고 했더니 딸내미가 더 난리다. 오늘은 자기가 하고 자겠다고. 임산부 바디필로우이지만 출산 후에도 사용가능하다고 하더니 이렇게 사용하면 될 것 같다.

 

1. 임신 중에는 배의 압력을 줄여줄 임산부 바디필로우로,

2. 둘째 반짝이 신생아 때 공간분리용으로,

3. 뒤집기를 할 때는 폭을 줄여서 가드로 사용하고, 

4. 좀 커서는 쿠션용으로~

 

가격에 비해 활용도가 많은 제품인 것 같다. 

 

 

 

 

 

 

임산부 바디필로우에 배를 기대고 다리를 올리고 잤더니 다음 날 다리부종이 조금은 나아졌다. 요즘은 왜이렇게 다리가 아픈지...배가 무거워지니 골반을 누르고 혈액순환도 안되서 그런 것인가 보다. 그래서 낮에는 압박스타킹도 사용하고 있는데 신기는 힘들지만 효과는 좋은 듯하다.

 

만삭 때까지 바디필로우로 잘 견뎌봐야지. 반짝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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