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아이 집콕놀이
나무재료 만들기재료

 

 

 

 

 

 

유치원을 못가니 집에 집콕놀이세트만 늘어간다. 그래도 아직까지 외동딸인 조블리를 위해 놀아줄 아이템을 찾아다니는 임산부 박씨. 반짝이 태어나면 많이 못놀아줄테니 뱃속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열심히 놀아주려고 노력중이다.

 

그래서 이번에 예전에 구매했던 유니블럭 파는 사이트에서 가을놀이 나무재료를 주문해보았다. 가격이 비싼듯 적당한듯 애매했지만 제품을 받아보니 적당하다는 느낌이 든다. 

 

 

 

가루가 좀 떨어질 수 있다고 써 있기는 한데 생각보다 떨어지는 가루는 없었다. 나뭇가지의 마감도 깔끔해서 손을 다치거나 할 염려는 없었다. 크기와 모양이 다양해서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우선 나무재료로 가을놀이를 하기 전, 같이 구매한 작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했다. 오랜만에 하는 물감놀이라 물감이 굳어서 짜느라 애가 나올 뻔 했지만 극복~!!

 

 

가을가을한 그림이 완성되었다. 애미 눈에는 너무 잘 그린 것 같구나. 

 

 

 

 

 

 

 

 

물감놀이를 하느라 본인 방은 엉망이므로 거실에 나와서 가을나무놀이를 시작한다. 세트에는 목공풀이나 다른 접착제가 들어있지 않아서 목공풀을 집앞 문구점에서 사와야했다. 배가 부른 임산부는 정말 너무 귀찮아서 절망......가까웠지에 망정이지. 

 

그래도 집중력있게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것을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잘 안되면 될 때까지 시도해본다. 엄마도 해보라고 해서 (억지로) 꽃 하나를 만들어 줬더니 역시 너무 좋아했다. 

 

완성된 작품. 꽃 두송이, 큰사람, 본인, 토끼를 만들어 냈다. 토끼가 좀 호러지만 한시간이 후딱 가서 시간때우기 좋은 집콕놀이세트였다.

 

 

 

 

 

 

코로나때문에 유치원을 장기간 안갔더니 등원하는 것도 귀찮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애를 방치할 수는 없고. 1년 넘게 하고 있는 윙크학습지와 이런 집콕놀이세트, 그리고 아침 놀이터가 있어서 잘 견뎌내고 있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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