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카페 그린플래그커피
뷰맛집- 아쉬운 커피맛

 

 

 

 

 

 



백운호수 바다향 왕코다리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잠깐 둘러본 하늘은 정말 너무너무 예뻤다. 이렇게 집으로 바로 가면 아쉬울 것 같아 백운호수 커피숍을 가보기로 하고 검색검색. 바다향 왕코다리 집에서 차로 10분 정도 달리면 되는 그린플래그 커피 집으로 정했다.


10분 안걸려서 도착한 백운호수카페 그린플래그커피. 우드로 된 외관이 하늘색과 너무 잘 어울린다. 주차장에 차도 별로 없다.

 

 

 

 


입구에는 곳곳에 초록화분들이 있어서 더 리프레쉬 되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그린플래그인가???

 

 

 

 


그치만 가격은 사악하네?? 올초에 다녀온 뻘다방도 아메리카노가 6,000원이던데 여기는 아메리카노 한잔에 무려 8,000원이다. 백운호수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고는 하지만...뻘다방도 그만큼 유명하던데..2,000원이나 비싸다.

 

 

 

 









아니 주차장에는 차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안에 들어오니 사람이 바글바글...ㅋㅋㅋㅋ역시 속았네.

 

 

 








2층은 노키즈존이란다. 딸내미 한눈판 사이에 올라갔다오려고 했는데 을메나 껌딱지처럼 붙어다니는지 결국 올라가보지 못했다...ㅠㅠ

 

 

 

 









안에 앉으면 왠지 불안해져서 잽싸게 야외테이블로 나와 마지막 자리를 자치했다. 뷰맛집이라더니 청명한 날씨에 눈이 탁 트이는 풍경이였다. 이것때문에 커피값이 비싸구만.

 

 

 

 









그지꼴로 온 우리 딸내미는 영 사진빨이 안받는다. 작년에 입었던 가을옷도 다 작아지고..완전 상그지...ㅋㅋㅋㅋ야, 풍경 죽는다 뒤로 나와...

 

 

 

 










딸내미 먹으라고 단호박케이크도 주문했다. 맛이 강하지 않아 먹을만 했다. 그치만 커피맛은 별로...특히 카페라떼는 절망적....이것은 카페라떼가 아니라 그냥 라떼인 것....ㅠㅠ

 

 

 

 









언제 어디서나 화장실이 필수인 임산부는 이 날도 어김없이 화장실이 필요했다. 여자화장실은 두개, 남자화장실은 한개. 딱히 더럽지는 않았지만 커피숍 크기에 비해 너무 작았고 바빠서 그런지 좀 어수선했다.

 

 

 

 









나올 때 보니 주차장이 완전 꽈~~~악 찼다. 공간이 넓어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사람이 정말 많은, 커피 맛은 별로인, 뷰맛집 커피숍이였다.

 

 

 

 

 






백운호수에 꽤 많은 커피집이 있는 것 같은데 다음에는 다른 곳을 가봐야겠다.







+ Recent posts